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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체력인증센터 전국 'TOP모델' 만든다

전국 최초로 시비 투입,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 선정
올해 기금 1억7천200만원 확보, 시민 4천400명 체력증진 및 건강 지원

  • 웹출고시간2014.02.18 17:19:36
  • 최종수정2014.02.18 17:19:36

정부의 국민체력 100사업에 재선정돼 운영되고 청주체력인증센터가 청주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증진교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체력인증센터가 지난해 국민체력 100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2016년까지 별도의 재선정 절차없이 국비를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의 길을 트게 됐다.

18일 청주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 100사업'에 재선정돼 지난 1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단의 기금지원 없이 시비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1월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주체력인증센터는 2월19일부터 기금지원을 받아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기금으로 지원되는 예산은 10개월분 운영비로 1억7천200만원.

하지만 시는 지난 연말부터 중단없는 운영을 위해 자체사업비 2천302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현재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인원 목표 달성율이 131%, 체력증진교실 인원 목표 달성률 101%, 재측정인원 비율 13%, 성인 대 노인 비율이 69%대 31%에 달하고 있다.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까지 만19세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붙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시범사업으로 만13세이상부터 측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기준을 마련해 중·고 학생들도 건강체력관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지난해 운영한 전국 14개 체력인증센터 중 운영이 부실한 3개 센터는 올해 재지정에서 탈락시키고, 9개소를 신규 지정해 전국에서 20개소의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시생활체육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홍성모 시생활체육회장은 "청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센터에 자체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운동처방사 2명 등 4명의 상근 인력이외에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적극 도와 전국 TOP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 국민체력100(http://nfa.sports.re.kr)를 참조하거나 청주시체력인증센터(043-267-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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