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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군, 혁신도시 택시 시계할증 미적용 추진

충북혁신도시 중심 대중교통요금 협력 활발

  • 웹출고시간2014.01.14 11:41:23
  • 최종수정2014.01.14 11:41:23
최근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요금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음성군과 진천군이 기본요금 1천300원만으로 양군 전 지역과 음성~진천간 농촌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음성·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시내~시외를 오갈 때 요금을 더 받는 것)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양군은 15일 충북혁신도시 관리본부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택시 시계할증과 관련해 개인·법인택시 사업자와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20%) 미적용 문제를 협의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에서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을 적용하지 않는 것을 우선 협의하고, 혁신도시에서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으로 운행하는 택시의 시계할증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내 음성군 지역에서 혁신도시가 아닌 진천군으로 이동하거나, 혁신도시 내 진천군 지역에서 혁신도시가 아닌 음성군으로 운행할 때 20%의 시계할증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재 택시 기본요금은 1㎞ 2천800원이고 143m마다 160원을 추가하고 시계할증률은 20%로 지역 외를 운행할 때 시계할증 버튼을 누르면 143m마다 30원씩 더 내야 한다.

양군의 관계자들이 시계할증 미적용 방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면 법률 검토를 통해 국토교통부 자문을 얻어 고시 후 시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의회도 혁신도시 내 택시 시계할증 미적용 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음성군과 진천군에는 개인·법인택시가 각각 200대와 158대 운행하고 있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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