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2.31 18:08:34
  • 최종수정2013.12.31 18:08:34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영충호 시대의 진정한 의미는 충청이 나서서 영남과 호남, 나아가 대한민국을 융·화합 시킨다는 '충화영호(忠和嶺湖)'를 의미한다"며 "충화영호의 함성이 큰 메아리가 되어, 5천 만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울려 퍼지도록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영충호 시대를 맞아 불합리한 국회의원 선거구를 조정해 나가고, 세종시를 100% 완성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이를 위해 가칭 범충청권협의체 및 범충북도민협의체를 구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오송 첨복단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4개 바이오 메디컬시설과 임상시험센터 등 20여개의 대학·기업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는 등 오송은 이제 세계적인 바이오밸리의 위용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며 "태양광산업 역시 유럽발 경제위기 등 오랜 시련기를 딛고 곧 제2의 성장기로 진입이 예상된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충북을 하나로 묶는 균형발전에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해 160만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민선 5기 도정의 최대 역점사업인 영동에서 단양까지 하나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올해 착공하고, 충주 에코폴리스는 사업성공의 관건인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며,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는 건실한 MRO 사업체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매력있는 관광·체육 인프라도 적극 확충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과거 충북은 '은둔과 양보'의 고요 속 충북이었다면, 이제는 '창조와 도전'의 움직이는 충북, 꿈틀대는 충북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정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충북을 하나로 묶는 창조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