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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일자리 고민 없는 충북 만들기 앞장"

  • 웹출고시간2013.12.31 18:02:47
  • 최종수정2013.12.31 18:02:47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올 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지난해 충북은 청주·청원 통합 결정,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전국 최고의 수출 증가실적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충북은 인구 16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어 "올해는 모든 지역과 세대, 계층이 소통하고 융합해 더 큰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오는 7월 탄생하는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시대 중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노 회장은 "올해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유가상승, 엔화의 지속적인 약세 등이 우려된다"며 "여기에 통상임금 확대적용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노 회장은 그러면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헤쳐 나가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및 기업 간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창조경제를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노 회장은 "청주상의는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충북과 함께 해 온 청주상의는 앞으로도 충북 최고의 경제단체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고민없는 충북을 만드는데 주력하고자 지난해 11월 산업계 중심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한 인력 미스매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함께 청년·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노인·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덧붙여 "올 한해도 어렵다고 하지만 세계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국내경기도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기업인이 앞장서서 열심히 뛰어 충북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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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