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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금 회장, 무술축제 기간중 '삼보대회' 개최 제안

28일 이종배 시장에게 '효도르 컴백 삼보연맹회장배대회' 개최 제의

  • 웹출고시간2013.12.29 15:27:14
  • 최종수정2013.12.29 15:27:14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난 28일 오후2시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사)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을 만나 충주세계무술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사진 가운데가 이종배충주시장, 오른쪽이 문종금 삼보연맹회장.

내년 충주세계무술축제 때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인 러시아 예멜리야넨코 효도르(37)의 경기를 볼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은 지난28일오후2시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을 만나 내년도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중 '2014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나 '효도르 컴백 삼보연맹회장배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시장은 "무술축제와 함께 개최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겠다"며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대회명칭은 2014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나 효도르컵 대회 중 하나로 선택해 정하기로 했다.

이상덕 관광과장은 "국제삼보연맹(FIAS)이 2014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또는 효도르 컴백 삼보연맹회장배대회)를 충주시 개최를 확정하면 충주시는 국제적 위상은 물론, 세계무술의 중심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보(SAMBO)는 제정러시아 시대부터 전해온 고유의 씨름형식이다.

제정러시아 시대의 각 지방에는 독특한 씨름과 그 격투기술이 알려져 있었는데, 이러한 토착의 전통적인 기예(技藝)를 중심으로 1917년 러시아혁명 후 아나톨리 하를람피예프 등이 종합해 체계적으로 보급됐다.

이 대회는 러시아의 스포츠위원회가 새로운 경기로 인정, 승급규정·보급활동 방침을 결정, 1938년 '삼보'라는 명칭을 붙였다.

그후 1939년부터 전러시아 개인선수권대회, 1949년부터 단체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현재의 개량형 삼보는 1966년 이후 FIL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Luttes Associees:국제아마추어레슬링연맹)에 의해 그 규칙이 정리됐다.

이에 따라 1968년부터 연맹의 정식 관리종목으로 인정받아 국제경기로 보급돼, 소련·불가리아·일본에서 대중화되었으며, 자유형·그레코로만형과 함께 근대 레슬링 종목의 대열에 끼어 있으나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삼보 경기 방법은 한 선수가 상대선수를 완벽하게 던져 그의 등이 바닥에 닿게 함으로써 승자가 되며, 만일 두 선수가 다 같이 매트에 넘어지면 한 선수가 항복함으로써 시합이 끝난다.

경기 방법은 유도 및 몽골의 레슬링과 매우 비슷하며, 시합은 3분 3회로 진행되며, 가로 세로 각 8m로 너비 10cm의 색깔 있는 4각형의 선 안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를 한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세계삼보연맹 총회와 아시아삼보연맹이 공식 승인한 대회로 지난 2009년 11월 4일 그리스(테살로니키)에서 개최된 아시아삼보연맹 임시총회에서 의결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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