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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현대백화점 주변 교통환경 개선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이 한산해졌네

  • 웹출고시간2013.12.11 17:40:45
  • 최종수정2013.12.11 17:40:45

CCTV 설치 전(왼쪽)과 설치 후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현대백화점 인근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대백화점 인근 도로가 말끔해졌다.

청주시 흥덕구는 유통업체와 함께 현대백화점 인근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를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현대백화점 주변은 하이닉스 3공장 증설에 따른 공사 인부 차량과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이용객 차량의 대로변 이중 불법주정차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됐으며 그해 11월 롯데쇼핑몰이 개점하면서 교통여건이 더욱 악화됐었다.

흥덕구는 먼저 불법주정차 차량이 밀집하는 대형유통점의 시설주에게 불법주정차 단속 CCTV 기부채납을 유도해 지웰시티몰 6대, 롯데쇼핑몰 5대, 현대백화점 2대등 대형유통점 주변에 총 13대를 기부채납으로 설치했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현대백화점에 2억 7천700만원, 롯데쇼핑몰에 1억7천4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여 징수했다.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2011년 복대동 288-22번지에 1천611㎡의 공한지 무료주차장(45대)을 설치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분산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였다.

지난해 말부터 1일 350건에 달하던 불법주정차 위반 건수가 1/5 이상 현격히 줄고 교통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흥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의 증가에 따른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 주변 교통 환경을 충분히 고려,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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