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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개시

12월부터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도서 배달

  • 웹출고시간2013.12.02 11:01:29
  • 최종수정2013.12.02 11:01:29
날개를 단 책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간다.

충주시립도서관은 12월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도서를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간 업무협약 아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 책의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나래'는 '날개'의 강원도 방언으로,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가겠다'는 의미다.

기존 우편법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물, 녹음도서에 한해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책나래 서비스'의 실시로 시각장애인 외에도 청각·지체·신장·심장·뇌병변장애인(1~3급)과 일반 도서로 이용 대상자와 대출가능 도서가 확대됐다.

책나래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분증, 장애인복지카드와 장애인증명서를 구비해 본인과 가족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850-3274)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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