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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로 사고 예방

충주경찰서, 교통사고 예방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 웹출고시간2013.11.14 14:02:03
  • 최종수정2013.11.14 14:02:03

권수각 충주경찰서장(오른쪽)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수신호로 2차 피해를 막은 서삼일(4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수신호로 2차 피해를 막은 한 시민이 14일 충주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40분께 서삼일(41) 씨는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자동차전용도로 교차로에서 앞 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를 목격한 후 112에 신고했다.

서 씨는 사고 차량에 적재되어 있던 철조망 등이 도로로 쏟아져 2차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수신호로 다른 차량의 서행을 유도했다.

권수각 충주경찰서장은 "요즘 세상이 각박해 남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교통사고 현장을 신고한 것에 그치지 않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교통수신호를 한 것은 대단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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