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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환경농업생명관, 석회유황합제 제조 접수

오는 20일까지 신청, 친환경 과수농업 월동 병해충 방제부터

  • 웹출고시간2013.11.04 11:09:53
  • 최종수정2013.11.04 11:09:53
충주시 친환경농업생명관이 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농비 절감과 함께 월동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크다.

석회유황합제의 신청량이 해마다 10%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조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방제시기가 늦어지고 아예 제조하지 못하는 작목반도 다수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시가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1기를 추가 설치하면서 신청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됐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농가가 재료를 준비해 친환경농업생명관을 방문, 제조기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친환경농업생명관은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2월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계획량은 작년보다 76% 늘어난 25만ℓ로,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는 2억8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활용하면 자가 제조에 비해 시간이 단축돼 노동력도 절감된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70%의 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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