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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풍성'

민화도 보고, 기타 연주와 가곡을 들으며 힐링하세요

  • 웹출고시간2013.10.30 13:21:15
  • 최종수정2013.10.30 13:21:15
10월의 마지막 날, 충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31일 오후 7시30분 충주기타합주단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16회 충주기타합주단 정기연주회'가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세미클래식 위주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회는 합주 4곡과 중주 6곡, 찬조 4곡, 합창 2곡 등이 연주되며, 충주사랑방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31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나흘간 우리지역 민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서연민화회(회장 강덕자)가 충주시의회 로비에서 '제4회 서연민화회 정기전'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에 회원들과 지역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된다.

회원들은 이번 정기전을 통해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같은 날 국내 최정상 성악가 초청 음악회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청리더스(대표 조영하) 창간기념으로 주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전 서울대교수인 소프라노 김인혜, 한상은, 테너 강무림, 바리톤 장유상, 이광희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가 출연한다.

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우리 노래와 오페라 가곡,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충주출신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신재혁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수준높은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고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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