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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기질비료 43만포 추가 지원

지난해 대비 20% 증액된 예산 확보, 과수농가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3.10.29 13:43:46
  • 최종수정2013.10.29 13:43:46
충주시가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업 확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43만4천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비 4억8천400만원과 시비 2억9천만원 등 총 7억7천4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이번 가을에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 황폐화된 산성농경지를 개량하기 위해 전 농경지를 대상으로 매 3년 1주기로 규산질, 소석회 등을 살포해왔다.

여기에 유기질비료를 시용하면 토양의 생산성효과가 높아져 건강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유기질비료의 지원을 대폭 확대해 2011년 16억5천만원보다 2배가 넘는 33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당초예산과 이번 3회 추경예산을 합쳐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40억2천만원, 총 165만포(20㎏)가 농가들에게 공급된다.

이번 추가분 유기질비료는 희망 농가가 구입희망업체, 비료의 종류와 품질등급, 사용시기(해당월)에 따라 올해 11월과 12월에 각 지역농협, 품목농협, 엽연초조합 등에서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대상비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5종이다.

국비지원은 1포(20kg)당 유기질비료 1천400원, 부산물비료 700원·1천원·1천200원 등 비종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지원된다.

시에서 지원하는 시비는 일률적으로 1포(20㎏)당 1천100원씩 균등 지급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시설채소농가, 무농약벼재배농가, 과수·잡곡재배 등 작목별로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토양개량과 지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전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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