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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명궁들, 충주에 모여 실력 겨뤄

오는 31일부터 6일간 전국 궁도대회 열려
1천500여명의 선수단 참가

  • 웹출고시간2013.10.29 14:12:30
  • 최종수정2013.10.29 14:12:30

오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전국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전국 궁도대회가 연이어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의 탄금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국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전국 궁도대회가 충주에서 연이어 열린다.

오는 31일 제21회 명궁대회를 시작으로, 제29회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와 제130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칠금동 탄금대의 탄금정에서 개최된다.

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궁내 최고 궁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명궁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서 인정받은 명궁 칭호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메이저대회에서 특별한 성적으로 우승하거나 5단 이상의 고단자들이 주로 명궁 칭호를 받는다.

명궁대회는 민족의 전통 활인 각궁과 대나무에 꿩 깃을 단 죽시만 사용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명궁 4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11월1일 열리는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권대회는 각궁부와 카본궁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각종 활쏘기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들만 참여해 명궁대회 못지않게 활쏘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는 오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단 이상 승단을 위해 전국의 궁사 700여명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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