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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뱀장어 치어 9천마리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와 내수면생태계 보호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3.10.28 13:15:37
  • 최종수정2013.10.28 13:15:37

28일 충주시 어업인 20여명이 충주호와 남한강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9천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충주시가 28일 충주호와 남한강 일원에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국내산뱀장어는 고부가가치가 높고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으로, 시는 5천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했다.

이 뱀장어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질병검사와 유전자 검사결과 적합한 10㎝ 크기의 건강한 종묘이다.

시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한 어도(魚道) 차단과 자연환경 변화로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며 "토종 민물고기 치어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토종어종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방류된 치어의 무분별한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인들과 함께 어족자원 보호와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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