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단양군으로"…산과 강 축제 '풍성'

금수산감골단풍축제 및 단양낚시캠프 등

  • 웹출고시간2013.10.17 15:13:41
  • 최종수정2013.10.17 15:14:02

지난해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단양군에서는 주말동안 단풍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금수산감골 단풍축제가 20일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과 금수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금수산감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적성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산행 등 모두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지낸 후 상학주차장에서 풍물놀이, 댄스공연에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된다.

식후행사로는 출발 동서남북, 감길게 깎기, 감씨 멀리보내기, 어린이팔씨름, 즉석노래방, 가면무도회 등이 열린다.

특히 초청가수 우연이 특별공연과 색소폰 연주회 등은 축제의 흥을 더하며 음악의 향연으로 장식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훈 써주기, 칼라모래로 자연물꾸미기, 쪽동백나무 공예, 한옥집 짓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함께 마련되며,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판매장터도 열린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금수산 단풍산행은 오전 8시 상학주차장을 출발해 남근석공원, 살개바위, 정상, 들뫼고개, 서팽이고개 등을 거쳐 오는 5.1㎞ 등산코스에서 진행된다.


앞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가곡면 고운골 자연학습원과 남한강 일원에서는 '2회 단양낚시캠프'가 열린다.

단양낚시캠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낚시캠프는 루어·견지·플라이낚시 강습, 남한강 낚시대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마련된다.

첫날인 19일은 고운골 자연학습원에서 낚시강좌, 특강, 레크리에이션이 열리고 20일은 낚시대회, 다누리아쿠아리움, 낚시박물관 견학 등으로 마련된다.

이번 낚시캠프에서는 각 종목별 전문 낚시인들로부터 체계적으로 낚시기법을 배울 수 있는데다 낚시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낚시캠프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동호인이나 개인·단체면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성인 2만원, 초·중등학생 1만원이다.

단양남한강은 수량이 풍부한데다 여울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최고의 낚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산과 강의 고장 단양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며 "이번 주말 단양을 찾는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