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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혁신도시 내 신설학교명 '신성' 또는 '동성'

대소금왕고등학교 명칭은 그대로
내달 최종 선정 도의회 거쳐 확정

  • 웹출고시간2013.09.24 09:25:42
  • 최종수정2013.09.24 15:09:12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음성지역에 공립유치원을 포함 4개 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교명을 '신성'과 '동성'중에서 내달 최종 선정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신설,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산 24번지 일원에도 (가칭)대소금왕고등학교(이후 대금고)를 신설해 내년 신학기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들 4개 학교 신축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실내 건축 공사만 남겨두고 있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신입생을 받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음성교육지원청은 혁신도시 내 신설되는 유·초·중학교의 학교명 공모를 주민을 상대로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공모결과 새미래, 중부, 사의, 휘선, 다올찬, 햇사레, 예사랑, 본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응모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안병윤 음성군 학교운영위원장, 강인희 음성군 어머니회장 등 7명의 교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개 교명(안)을 선정,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교명선정위원회가 선정한 교명(안)은 '신성(新城)'과 '동성(洞城)'이다. 신성은 음성(陰城)의 성과 새롭다는 신(新)을 결합해 새로운 성을 세운다는 의미와 함께 음성혁신도시를 상징한다. 동성은 맹동(孟洞)면의 동과 본성(本城)리의 성을 따온 것이며, 진천군과 경계지역에 위치한 학교이기때문에 지역명을 따 명칭하자는 의미다.

대금고는 설립 추진 초기단계부터 '대소금왕고등학교'로 명칭하기로 지역에서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대소금왕고로 교명이 확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민의 합의에 따라 네 자로 학교명이 정해졌지만 개교 이후 교명변경 요구가 있으면 그때 가서 다시 교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도교육청이 '신성'과 '동성'중에서 학교명을 최종 선정하면 유·초·중학교가 동일한 학교명을 사용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명은 12월 또는 내년 1월 열리는 도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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