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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6 20:01:41
  • 최종수정2013.08.26 20:01:41
최근 음성 꽃동네를 운영하는 (재)예수의 꽃동네유지재단이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와 소수면 수암리 일대 23만3천㎡에 사회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지정 신청서를 냈다.

꽃동네재단은 이곳에 150~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과 사회복지사 교육시설, 자원봉사자 체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괴산군이 술렁이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지난 22일(소수면), 23일(사리면)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했다.

22일과 23일 소수면사무소 회의실과 사리면 이곡리 포동마을회관에서 소수면과 사리면 주민, 군의원, 군 관계자와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관계자, (주)케이엔오 대표 정해철 등이 모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공사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 및 피해우려를 위해 진입로 계획, 지역주민이 받는 혜택과 시설운영계획에 따른 자금조달 계획 등을 꽃동네 관계자에게 질문을 했다. 특히 사리면은 시설부지의 하류에 위치한 만큼 저수지의 오염 등 오폐수 처리 계획 등을 집중 질문 했다.

주민들은 꽃동네가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에 복지시설은 7천884㎡로 전체의 3.4%밖에 안 된다며 시설수용인원 150명에 비해 과도하게 설정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결국 음성처럼 향후 추가 확장이 뻔 하다며 시설 건립 자체를 반대했다. 또한 지역주민 노인들의 무료 진료와 치매예방 강좌를 실시한다고 하지만 이들은 이미 괴산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꽃동네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답변서를 법적 절차와 실과 협의를 거쳐 통보해 주기로 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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