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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조직문화가 성장 동력”

구자균 LS산전 사장, 임원회의서 밝혀

  • 웹출고시간2008.03.26 21:5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연, 솔직, 자율, 조화를 핵심가치로 한 열린 조직문화로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LS산전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

LS산전 구자균 사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직접 LS산전의 새로운 조직문화 핵심가치와 방향에 대해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 사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에서 무려 4-5배나 더 높았다”라며 “강한 기업문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동력(動力)이다”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판단하고, 서로 솔직하게 대화하며, 자율적으로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사적인 조화를 창출하는 열린 문화”라고 정의한 뒤 “이러한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핵심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또 “새로운 성장시대의 성공적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있다”라며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균 사장은 지난 1월 청주, 천안 등 국내 전 사업장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을 돌며 자신의 경영사상을 직접 임직원들에게 전파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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