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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4 15:2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삼양초 어린이들이 12일 1학기를 마무리하는 '1학기가 즐거웠어요' 잔치를 열고 있다.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12일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가 즐거웠어요'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처음 학교에 들어온 어린이들이 1학기 동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준 것을 축하해 주고, 사랑받는 어린이들이 되어 앞으로 남은 모든 배움의 과정에서 능력과 바른 품성으로 감동을 주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주요 행사는 다문화 어머니들의 난타 공연 후 1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참여한 장기자랑이 반별로 진행됐다.

공연 사이사이에 2~6년 어린이들의 웅변, 현대무용, 시암송, 발레, 교사들의 축하노래 등 축하공연과 1학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2부에서는 교장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를 나누어 먹으면서 학부모, 어린이와 교사들이 어우러진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대표는 "학교에 보내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선생님들이 자식들처럼 보살펴 주신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잘 적응하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주용 교장은 "사랑받는 어린이를 키운다는 신념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1학기가 즐거웠어요' 잔치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바르게 커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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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