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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토지거래 안정세

전월比0.136%↑… 전국 평균 밑돌아

  • 웹출고시간2008.03.25 22:1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 정부에 대한 양도세 및 등록세 등 거래세 감면 기대감으로 도내 지가변동률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채천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월중 지가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0.136%로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평균(0.368%) 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의 영향으로 괴산군이 0.246%, 혁신도시건설 등의 영향으로 진천군이 0.208%, 대운하건설 기대심리로 충주시가 0.207% 상승했다.

또 증평군(0.164%), 영동군(0.146%)이 도내 평균상승률을 웃돌았고 청주시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0.1% 정도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도내 1월중 부동산 거래는 모두 1만430건이 거래됨으로써 전월(1만1천47건)에 비해 5.6% 줄었으며, 전년 동기(9천188건)에 비해서는 13.5% 증가했다.

△청주권(청주시, 청원군)

청주시 상당구는 동남지구 택지개발 및 용정지구의 개발착수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용정동, 방서동, 운동동 일부지역이 강보합세를, 흥덕구는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및 청주첨단지방산단 조성 기대로 송절동, 화계동, 남촌동 일원이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원군은 세종시 건설 및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인근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부용면, 강내면, 강외면 일대의 지가수준이 점차 안정세를, 오창제2산단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수준이 상승세를 보였던 오창읍 주성리, 송대리 일대도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청원군 전체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부권(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가 혁신도시 건설로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이며, 증평군은 제2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도안면 일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괴산군은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및 중원대학교 착공에 따른 지가상승 및 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괴산읍 대덕리, 신기리 일원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북부권(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는 호암택지개발사업계획 등으로 호암동, 직동 일부지역과 최근 아파트 신축 등으로 안림동, 목벌동이 강보합세를, 사문지구 개발진흥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이 실시돼 상권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는 수안보지역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기대심리로 가금면, 금가면, 살미면, 이류면 등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천시는 제천제2지방산단 지구지정 및 태백선복선화사업, 강저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 등의 영향을 받는 왕암동, 신월동, 두학동, 고명동 일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부권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은 바이오농산업단지가 추진중인 삼승면 일원 6개리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되어 거래는 없으나 호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전시와 인접한 옥천군 군서면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동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과 편입지역이 확정되는 등 보상의 구체적인 절차 등이 진행되면서 양강면 일원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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