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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편 당분간 더 어려워진다

한은 충북본부 소비자동향… 각종 생활 지수 하락

  • 웹출고시간2008.03.25 22:5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소비자들은 6개월 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형편이 전분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월전에 비해 현재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향후 경기상황도 물가가 상승하는 등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89)보다 하락한 83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진 것으로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94)보다 하락한 86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104)보다 하락한 97로 기준치(100) 이하로 하락해 향후 가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다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분기(117)보다 하락한 112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감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분기(79)에 비해 하락한 68로 현재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많아졌다.

경기전망CSI도 전분기(93)보다 하락한 85로 향후 경기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143)보다 상승한 154로, 지난 2003년 1/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어 향후에도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분기(134)보다 하락한 116으로 향후 금리상승을 전망하는 소비자는 줄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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