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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 김옥배 회장 "미술작품 통한 지혜 알아보는 시간"

  • 웹출고시간2013.07.01 19:5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이 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김옥배(사진) 주부전문인클럽 회장을 만나 들어봤다.

-올해 여성인문학콘서트 어떻게 전개되나.

"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인문학이 대세다. 지난해에는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의 저자이자 민족문화콘텐츠 대표인 박재희씨가 초청돼 고전을 이야기했다. 올해는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을 초청해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미술사에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의 변천 과정, 시대적 작품해석에 따른 이해, 미술작품에 담긴 지혜와 삶의 깊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초청돼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클럽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전통차도 마실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 콘서트는 어떤 내용으로 갈 것인가.

"지난해 강의에 참석한 분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된다. 하반기에는 김경집 전 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나이듦의 즐거움'을 주제로 인문학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또 즐길거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매번 콘서트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다. 인문학콘서트 주제도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성을 시도할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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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