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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다세대주택 사업장 관리허술

안전간판, 비산먼지, 진동소음 등 주민불편

  • 웹출고시간2013.04.24 16:1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업장 관리를 제대로 못해 빈축을 사고 있는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다세대주택 신축현장.

ⓒ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다세대주택을 신축하고 있는 한 사업장이 관리가 소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옥천군과 업체, 주민들에 따르면 J모씨가 옥천읍 삼양리에서 대지 2천102㎡, 건축연면적 1천980㎡ 3동(4층) 24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지난 1월 허가받아 신축하고 있다.

그러나 작업차량들이 진출입하는 골목길에 안전을 위한 간판하나 설치하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

더욱이 작업차량의 출입은 이 좁은 골목 길 밖에 없어 안전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옹벽을 설치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공급한 후 남은 잔여 레미콘을 현장에 그대로 버려 환경을 해치고 있다.

특히 공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먼지를 최대한 저감하겠다고 옥천군에 비산먼지 사업장 신고를 했으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행정당국의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주민 이모(55·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씨는 "좁은 골목길에 대형작업차량들이 오가며 진동과 소음, 먼지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지도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설계와 감리를 맡고 있는 대전의 건축설계사무소 L대표는 "공사를 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점검한 후 보완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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