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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가로수 무단 훼손 심각

작년 교통사고 훼손 가로수 60그루 피해 강력대응

  • 웹출고시간2013.03.26 17:3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순환도로 가로수가 교통사고로 훼손되고 있다.

옥천군이 최근 가로수 무단 훼손행위가 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로 군이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의 무단 훼손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 중 적법한 변상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월 매화리 4차선 도로가 정비되면서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해 중앙분리대에 심어놓은 반송 13주 가량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경우 경찰서에 사고접수가 되지 않는 부분은 군에서도 훼손자를 알아낼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훼손된 가로수만도 60그루에 달한다.

그 중 가로수 피해 변상금 조치는 3건, 5그루(벚나무 2, 은행나무 1, 이팝나무 2)에 변상액은 160만원이다.

이에 군은 이현수 산림녹지과장 반장으로 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가로수 무단 훼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관계 법령에 의해 변상금을 물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옥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훼손자 발견시 옥천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 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강진석 푸른도시팀장은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옥천군의 자랑인 가로수는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가로수를 훼손하면 큰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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