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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누리·민주 도당위원장 인터뷰

윤진식 "숙원사업 해결 나설 것"
홍재형 "낮은 자세로 다가 갈 것"

  • 웹출고시간2012.12.31 17:4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계사년(癸巳年) 신년이 시작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에게 새해 인사와 도당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충북도당위원장과 일문일답.

계사년(癸巳年) 신년이 시작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에게 새해 인사와 도당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충북도당위원장과 일문일답.

-새해 인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복이 깃들길 바란다.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도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계사년(癸巳年) 신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도민여러분들의 지엄한 명령으로 알고 충북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도당 운영 방향은?

"박근혜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올해가 중요하다. 박근혜 정부의 5년이 바로 올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소통과 대통합에 중점을 두고 도당을 운영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여야 구분없이 야당 국회의원들과의 협의체 구성이나 자치단체와의 정책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겠다. 또 한편으로는 많은 인재들이 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변화에 순응하는 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대선 당시 7가지의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실천방안은?

"새누리당과 박 당선인이 내건 공약은 대부분 진행중이거나 실천 가능한 충북의 대표적인 지역현안들이다. 세부적인 실천을 위해 먼저 새누리당 충북의원들이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야당 의원이나 자치단체와의 협조도 구할 생각이다. 도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박 당선인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살펴보겠다"

-하고 싶은 말.

"도민여러분에게 거듭 감사할 뿐이다.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계사년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 충북의 현안을 제대로 챙기고 충북의 숙원사업이 차질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

◇다음은 민주통합당 홍재형(청주 상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일문일답.

-새해 인사.

"도민여러분들이 꿈꾸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는 만사형통의 계사년 새해가 되길 바란다. 지난해 18대 대선에서 많은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 올해를 민주당이 더욱 도민 속으로 들어가는 원년으로 삼겠다"

-도당 운영 방향은?

"먼저 박 당선인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대선 실패에 따른 패배감에 머물지 않겠다. 충북대선에서 민주당이 왜 선택 받지 못했는지부터 연구하겠다. 즉 패인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파악한 뒤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겠다는 얘기다. 특히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생각이다. 도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 귀 기울여 듣겠다"

-지난 대선 당시 6가지의 지역공약을 제시했는데.

"정권을 교체하지 못해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민주당의 6가지 공약은 충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새누리당과 겹치는 공약이 상당수인 만큼 도민들을 위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 다만 야당의 의무 중 하나는 여당을 견제하는 것도 있다. 새누리당이 태만할 경우 확실히 따져 묻겠다"

-하고 싶은 말.

"민주당은 15·16대 대선과 17·18대 총선, 6·2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민주당이 다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 계사년 새해 도민여러분들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바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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