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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충북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인터뷰

"택시파업 국회 본회의 이후로 연기"

  • 웹출고시간2012.12.05 19:4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택시업계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택시의 '대중교통화'를 주장하면서다. LPG 값 폭등에 따른 택시업계의 생활고와 대중교통 포함의 당위성을 김병국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택시업계가 파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택시업계는 힘겨운 운영을 하고 있다. 운전자의 평균 임금은 서울을 기준으로 버스는 320만원, 택시는 120만원이다. 버스임금이 많은 것은 정부와 지자체 재정지원으로 임금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택시노동자들은 생존권 보장을 위해 택시법을 정부에 건의하게 된 것이다.

△택시파업이란 초강수까지 둬야 하는가?

-택시업계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 택시법의 주요내용은 택시도 대중교통에 포함시켜 달라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교통수단 구분자체를 공공교통과 개별교통으로 구분하고 택시는 공공교통에 포함하고 있다. 택시법 국회 통과가 절실한 실정이다.

△택시법 국회 통과시 버스전용차선 이용과 지원금 등의 혜택이 있는 가?

-택시업계는 국토해양부에 전용차선 이용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버스지원금을 택시가 가져간다는 것 또한 오해에서 빚어진 것이다. 민주통합당, 새누리당에서는 택시교통대중화에 따른 예산편성을 별도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스에게 주로 지원되는 벽지노선, 준공영제에 따른 적자보전, 할인환승 보전 등 매년 1조 3천억 원 상당의 지원금은 택시에 해당하지도 않고 택시업계에서 요청하지도 않고 있다.

△택시가 대중교통으로 인정되면 국민에게 어떤 혜택 있나.

-택시비가 소득공제에 포함되고 전국 교통카드 시스템과 호환돼 교통카드 이용이 확대 된다고 보면 된다. 시스템이나 이용면에서 보다 편리해 질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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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