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일보 주최 '2012충주사랑 시민등산대회' 성료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회원과 충주시민 등 300여명 하늘재 등산

  • 웹출고시간2012.11.18 16:1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일보 주최, 2012충주사랑 시민등산대회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회원과 충주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하늘재까지 코스에서 열렸다.

충북일보충주본부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7지역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지중현총재와 이만옥7지역부총재, 8지역 부총재,김정기 전부총재 등 충북도내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최현청충북일보충주지사장, 최근배충주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여해 오전10시30분 미륵리주차장에서 간단한 공식행사를 가진뒤 미륵사지~대원사지~김연아를 닮은 나무~하늘재까지 약 5㎞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기156년 신라가 개척하고 고려때까지 사용된 영남~한양으로 이어지는 옛길(하늘재)을 따라 걸으며 늦가을 낙엽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 친지, 이웃, 회원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겁게 산행을 하며 건강도 다지고 정도 쌓았다.


특히 두사람이 교행하기도 힘든 산기슭 오솔길을 걸으며 쌓인 낙엽에 계절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했고, 피게스케이트의 여왕 김연아의 피겨동작(스파이럴)을 연상케 하는 나무를 보고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하기도 했으며, 하늘재 정상에서는 수안보라이온스클럽에서 준비한 순두부와 막걸리를 마시며 정을 돈독히 하기도 했다.


또 하산해서는 자전거와 식용유 등 푸짐한 경품을 놓고 행운권 추첨이 이뤄져 즐거움을 줬고, 충북일보는 기념품으로 고급방한모와 수안보에서 천연온천수에 목욕을 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보고 먹고 즐긴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현청 충주지사장이 대신 읽은 대회사에서 변근원 충북일보 사장은 "건강에 최고는 걷는 운동"이라며"오늘 역사 깊고 경관 좋은 하늘재를 걸으며 몸도 건강하고 정신도 맑아져 남은 올한해 아주 힘차게 마무리 하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지중현 총재는 축사를 통해 "역사 깊은 하늘재를 걸으면서 화합된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빈다"고 말했으며, 이만옥7지역부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어제까지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 아주 쾌청한 날씨여서 운동하기에 좋은 것 같다"며"즐거운 하루 되시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월악산관리사무소 직원 5명이 행사에 지원나와 안전한 등산을 위한 주의사항과 스트레칭을 해줘 참가자들의 몸을 푸는데 도움을 줬다.

시민 박정길(59·충주시 연수동)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함께 하늘재를 등산해보니 땀도 나고 기분도 생쾌해 아주 좋았다"며"특히 정상에서의 순두부와 막걸리 맛이 일품이었다"고 준비측에 감사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