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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충북, 예결위서 차별받지 않게 할 것"

"충북발전 당연한 책무… 평균 이상 증액"

  • 웹출고시간2012.11.08 18:5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충북도에서 예산 추가반영을 건의한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지역에서 유일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 맞는 증액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 의원은 이날 "그동안 충북도와 증액과 관련해 업무연락을 주고 받았고, 긴밀하게 상의했다"며 "희망하는 증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른 예결위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도에서 3대 핵심사업 등 총 22가지 사업의 증액을 요구했다"고 하자 "3대 핵심사업 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사업으로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심의 과정에서 특정 사업을 놓고 돌출될 수 있는 쟁점 등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결위원이라고 해서 모든 사업의 성격과 필요성 등을 다 알 수 없다"며 "보다 많은 정보를 각 의원실, 충북도 등과 서로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 전철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을 3대 핵심사업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운영비 지원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건립 등을 주요사업으로 정했다.

3대 핵심사업의 대선공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예산이 반영돼 공약반영 자체가 필요 없게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3대 핵심사업의 내용을 잘 다듬어서 공약화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478억원이 증액됐다. 증액규모를 어느 정도 잡고 있느냐"고 묻자 "전체예산이 증액이냐 아니면 긴축예산이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충북과 다른 지역을 비교했을 때 차별받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 평균이상의 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예결위원으로서 그동안 지체됐던 숙원사업들이 정상 궤도를 찾아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언제든지 직접 전화를 주던지 지자체장을 통해서 연락을 주면 십분 반영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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