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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9 16:5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제1회 괴산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9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사괴산지사(지사장 소성현)주최, 괴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임왕식)주관, 괴산군, 괴산군의회, 괴산군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6개 팀 35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 각 클럽들이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원, 김영배 괴산군생활체육회장, 문재열 괴산군노인회장, 소성현 지사장, 이중훈 괴산군농협지부장을 비롯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홍규표 기록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임왕식 회장 대회사,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의회의장, 김영배 생활체육회장의 축사와 소성현 충북일보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대수 국회의원의 축사를 대독하고 신영일(72),윤금순(70)씨의 선수선서로 시작 됐다.

사리면 백마팀과 괴산C팀이 치열한 각축끝에 우승은 사리면 백마팀이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 50만원을 품었으며 공동3위는 사리남상팀과 칠성B팀이 괴산A팀이 장려상을 차지하고 막을 내렸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쇠고기 국밥과 홍어무침, 현장에서 삶아낸 족발을 드시며 "흡족한 하루를 보내게해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각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 공간 확충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성현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고추의 고장 괴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게되어 기쁘며, 그동안 각 지역에서 열심히 연마해 오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편 참가자 상호간에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노령인구가 28%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11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0개의 노상 게이트볼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 시설개선과 함께 복지 공간 확충,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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