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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 단독주택용지 분양 호조

입찰 결과 280필지 중 224필지 낙찰
양도세 감면 미분양주택도 관심 증폭

  • 웹출고시간2012.09.27 19:1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26일 단독주택 용지 입찰 결과, 대상 280필지에 2천300여 명이 응찰해 모두 224필지(335억 원)가 낙찰됐다.

평균 경쟁률 10대 1이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날 입찰에서 최고 낙찰가는 예정가격 대비 242%이고 평균낙찰가는 129%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지방에서 투자대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 혁신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충북 혁신도시는 중부·동서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와 혁신도시의 미래가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 뛰어난 자연환경 등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LH는 이번에 분양되지 않은 물량에 대해 오는 10월 중순께 재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 감면대책에 따라 충북 혁신도시 내 미분양아파트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분양에 돌입해 현재까지 4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혁신도시 아파트는 동·호수를 직접 지정해 계약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계약하면 향후 5년 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3.3㎡당 425만~504만 원)로 전용면적 74㎡의 경우 1억4천900만 원, 84㎡ 1억6천930만 원에 각각 분양받을 수 있어 인근 아파트보다 3천만 원 이상 낮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시행으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며, 혁신도시 내 중앙부에 위치한 1천74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유치원, 초·중·고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LH 충북본부 분양 담당자는 "지난 10일 정부의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 감면대책 발표 후 분양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분양홍보관 방문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미분양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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