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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물류단지 현장 관리 소홀 '눈살'

배관 매립 후 자연다짐 이유 방치
추후 가변차선 개설…포장 예정

  • 웹출고시간2012.08.02 10:4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황간물류단지 용수공곱 배관 매립작업을 마친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영동 황간물류단지로 들어가는 공업용수배관 매립작업을 한 후 시공사가 현장관리를 소홀히 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동군과 시공사, 운전자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20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인근 마산리 일원 부지 26만3천587㎡ 규모의 황간물류단지를 조성해 내년상반기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이 물류단지로 들어가는 진입로(폭 19m, 4차선) 180m 구간 공사가 S종합조경건설에서 맡아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시공사는 물류단지가 필요한 용수공급 배관작업을 지난달 하순께 경부국도 4호선 영동에서 황간방향 갓길을 깊이 1m20cm, 폭 50cm로 400여m 구간을 굴착하고 매립작업을 마쳤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시공사는 마무리한 혼합골재가 도로로 흩어지고 먼지까지 발생해도 가포장을 하기 위한 자연 다짐을 한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

운전자 이모(55, 황간면)씨는 "도로 갓길을 파고 배관작업을 한지가 꽤 됐는데도 현장방치로 도로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과 시공사 관계자는 "다음 주에 가포장 할 예정인데 아스콘 업체가 휴가로 생산을 하지 않는데다 침하를 막기 위해 다짐하는 기간"이라며 "추후 가변차선을 만든 다음 절삭한 후 도로전체를 포장하게 되며 물을 뿌리면 오히려 불편하다는 불만들이 있지만 운전자들이 불편 없도록 현장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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