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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유환준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세종시 균형발전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

  • 웹출고시간2012.07.01 19:1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 최준호 기자
유환준(66·선진통일당) 초대 세종시의회의장은 "세종시를 전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의회 부의장 출신인 그는 1일 오전 의장에 당선된 직후 의장실에서 충북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세종시의회의 최대 현안은.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 보니 사무처 조직이 미흡하다. 동료 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무처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

-세종시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사이의 균형 발전이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그렇다. 이는 세종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시의회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것이다. 이에 따라 4선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예산 배정을 요구하고 지역 주민과도 자주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선진통일당과 민주통합당의 의석이 같아 앞으로 의회 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종시의회는 선진통일당 7석, 민주통합당 7석, 새누리당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선진당과 민주당이 일부 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을 수도 있겠지만 시의원 대부분이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워낙 강한 만큼 '소'보다는 '대'를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갈등을 빚더라도 증폭되지 않도록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현행 지방의원 정당 공천제에 대한 생각은.

"지방의회는 국회와 달리 생활정치 현장이다. 따라서 정당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유환준 의장 프로필

학력

-건국대학교 잠업학 학사

-대전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력

-제7~9대 충청남도의회의원(부의장 2회)

-충청남도교육위원회 위원

-연기군 재향군인회 회장

-조치원청년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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