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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당원들과 함께 대선 승리 이끌 것"

"청주·청원 통합 당연히 성사돼야"

  • 웹출고시간2012.06.25 19:5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윤진식(충주) 의원을 승인 의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5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도당 운영 방향과 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민투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 의원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한 뒤 "올해는 12월에 대선이 있다. 당원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면서 호흡을 맞춰 도당이 대선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또 도민들로부터 새누리당이 지지와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의결이 됐다. 각계의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며 "우선 충북내 8개 당협위원장들을 비롯해 도당 사무처와 충분히 의견을 나눈 뒤 구체적인 안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황부터 열심히 파악해 도민들과 당원들에 뜻에 부응하는 도당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작년 이 무렵 도당위원장을 맡을 때가 됐다는 얘기를 주위로부터 많이 들었는데 경대수 의원에게 먼저 하라고 양보를 했다"며 "도당위원장이 사실상 선출직인 아닌 합의 추대로 돌아가면서 봉사하는 자리인데 올해도 안 한다고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선 그가 지난 18대 국회 때부터 지역구 사업에 치중, 이번에도 도당위원장을 맡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었다.

오는 27일 실시되는 청주·청원 통합 주민찬반 투표와 관련해선, "청주시민들과 청원군민들 다수가 통합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수가 찬성하므로 당연히 통합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도당도 적극지원 중"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찬성을 생각으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서 투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찬반 주민투표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충주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인 만큼 18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입법과 예산확보 등으로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중앙당에서 임무가 주어질 경우 그 역시 최선을 다해 중앙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충주) △고려대 경영학과 △관세청장 △산업자원부장관 △서울산업대 총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정책실장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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