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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24 19:0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와 청원지역 농업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24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상생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와 청원지역 농업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임원, 대표 등은 24일 오후 2시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청원 상생,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나 청원군이 농업의 가치를 인식해 농촌의 보존과 농민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뚜렷한 비전이 제시 되지 못한다면 통합 후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지금처럼 청주시와 청원군이 농촌을 지키고 농업 지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통합이 이뤄지면 난개발로 농업자원과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특히 "청주시와 청원군이 농촌과 생태환경을 보전하며,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일은 도시 지역에 사는 청주 시민에게도 중·장기적으로 큰 혜택과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청주·청원 통합 도시기본계획에도 이러한 농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져야 실질적인 청주·청원이 상생 발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청주·청원 통합 농업·농촌의 당위성 △청주·청원 농업·농촌 발전 비전과 전략 △청주·청원 어메니티 가치의 재발견과 제고 방안 △FTA에 대비한 청주 청원 농업·농촌 대응 방안 △농업·농촌 발전 투융자 계획 수립 등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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