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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법화농공단지 주변 환경 훼손 문제

신안주철, 공장증설 폐기물 공터 방치
인도까지 점령…덮개도 없어 오염 우려

  • 웹출고시간2012.06.21 15:1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용산면 법화농공단지 공터에 ㈜신안주철이 야적해 놓은 폐건축물, 폐 철재로 주변환경을 훼손하고 있다.

영동군 용산면 법화리 법화농공단지 (주)신안주철이 공장을 증설하면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농공단지 공터에 방치하는 등 관리 소홀로 주변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

영동군과 이 업체에 따르면 최근 설비라인 등 공장을 증설(145.45㎡)하면서 발생한 폐 건축 판넬을 비롯 폐 철 자재 등을 공장 내 공간이 부족하자 공장 입구 앞 공터에 야적하고 있다.

더욱이 스틸로플 판넬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스틸로플 부스러기와 철자재가 인도까지 점령했는가 하면 LPG가스통, 고무호스 등 각종 폐기물이 덮개도 없이 아무렇게나 쌓아둬 주변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일부는 기계의 기름과 철 자재 등이 기름, 녹물이 빗물과 함께 공터에 스며드는 등 관리도 소홀하다.

영동군도 이 사실에 대해 조치할 것을 업체에 알렸지만 21일 현재까지도 그대로 나둔 상태다.

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공장을 증설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속히 치울 것을 업체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업체 관계자는 "건물을 뜯어내고 증설하면서 나온 판넬과 철 자재인데 공장 공간도 부족한데다 장소도 많이 차지해 어쩔 수 없었으며 관리가 부족했다"며 "그러나 치워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며 이 번 주내로 말끔히 조치하고 원상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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