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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20 10:0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마을인 월촌마을 노인들이 건장체조를 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이월면 신원리 월촌마을(이장 채만병)을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마을로 지정, 농촌지역 공동체를 활용한 자생적인 농촌노인 상호 돌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농기센터에서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로 인한 농촌마을 65세 이상 부부·단독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문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정하고 3월~12월까지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전 주민 대상 생활안전교육(전기, 소방, 가스, 소비자피해)과 노후에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년생활 유도를 위한 웃음치료, 원예치료, 건강체조교실을 주1회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 내 은빛친구 도우미 6명을 양성하는 은빛도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규량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단독·부부노인 23가구에 주거 공간 안전생활을 위한 개선책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4발 지팡이, 실버카, 가스차단 박스 등 물품지원과 시설개선으로 노인생활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농촌형의 새로운 복지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내 은빛친구 도우미를 양성, 노인 돌봄체계 구축과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 개선으로 안전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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