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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진천미래촌 강좌 연다

한의학 박사 신민교 교수 초청

  • 웹출고시간2012.06.19 13:4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민교

원광대 교수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평생학습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63회 진천미래촌강좌'가 21일 오후 4시부터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한의학 박사 신민교(70)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한국의 본초학'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신 교수의 본초학에 대한 신념과 애정을 바탕으로 옛 선인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지혜와 함께 인류와 생태계를 엮어놓은 자연의 완벽한 진리가 본초학의 근간이며 한의학의 뿌리라는 점을 학문적 접근을 통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에 실생활에서 약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과정과 함께 학문적 이론을 배울 수 있어 평소 본초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에게는 깊은 학문적 이해를 돕고 처음 접하는 학습자에게는 본초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교수는 원광대학교 한의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78년부터 원광대 한의학과 교수로 역임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한국생약학회 이사, 본초분과학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그동안 한의학 발전과 2천700여명의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조포장'을 수상하며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질병 치료에 근간이 되는 본초자원 개발과 전통 한의학 연구에 기여해 '제2회 류의태·허준상'을 수상하였으며 '임상본초학' 등 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는 등 식물연구를 위한 채취와 재배, 학문연구를 넘나들며 본초학의 신화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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