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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삼림항공본부, 헬기 후방석 정밀조종시스템시범 실시

국내 처음 시도…안정적 화물 운반 가능

  • 웹출고시간2012.06.13 13:5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4일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방봉길)에서 국내 처음으로 초대형 헬기의 후방석에 정밀조종시스템을 장착해 화물운반 시범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 헬기는 국내 4대만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와 화물운반에 사용되는 미국 ERICKSON AIR-CRANE사의 S-64E 헬기이다.

S-64E 헬기는 특이하게 전방 조종석과 별도로 후방석에 조이스틱 형태의 장비를 장착해 후방 아래를 보고 조종할 수 있는 정밀조종시스템으로 미국에서 대형 송전용 철탑을 헬기로 운반하여 공중에서 정지비행 중 철탑을 조립해 쌓아 놓을 정도로 화물운반 비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운용, 전방석에서 조종하는 것 보다 10분의1로 조종 움직임이 적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며 화물 인양과 내려놓아야 할 지역이 협소할 경우 정밀하게 공중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여 안전성 있게 화물운반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을 통해 후방석 정밀조종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화물운반 임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여 17~22일 까지 오대산국립공원 고지대 산림 속 대량 폐기물 365t을 운반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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