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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2 10:5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지역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컴퓨터교육을 받고 있다.

진천군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 진천군청 정보화교육팀과 연계, 관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컴퓨터 기초, 인터넷 검색과 포토샵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자녀 숙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조연(35)씨는 "아직 한국말도 익숙하지 않아 두려움이 많았는데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하나씩 가르쳐 주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빨리 배워 아들 숙제도 도와주고 이쁜 사진첩도 만들고 싶어요"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운전면허교육, 건강교실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캠페인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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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