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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0 14:4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1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평범한 가족의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단장 이진배)이 진정한 문화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후원을 받아 '농·어촌 문화예술 순회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하게 됐다.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우리시대의 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갈등과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히 한 가족의 화해를 넘어 우리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사람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진천군 백곡면 백곡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30여명이 무대에 직접 출연해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하게 된다.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다문화가정 시대에 농어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새 시대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진배 농어촌희망재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관객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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