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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2기 졸업식

  • 웹출고시간2012.05.30 11:5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에 개강한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2기 3개학과 총 50명의 졸업식을 30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었다.

3개 학과는 민속주학과와 종박물관 도슨트학과, 이혈학과로 이날 졸업식에서 각 전공마다 과대표가 학사보고를 하고 각 전공별 2명에 대한 우수학생시상과 졸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 민속주학과 학생들은 본인이 담은 술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배움에 대한 보람도 함께 나누었다.

또 이혈학과 학생들은 이혈을 통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관내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종박물관 도슨트학과는 여러 테마박물관 견학을 통해 사회적으로 박물관이 갖는 의미와 역사성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종박물관의 민간 홍보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장에서는 이혈학과 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이혈 체험봉사를 하고 민속주학과는 각자가 빚은 민속주에 이름을 지어 전시회와 시음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 교육과정 마지막 시간에 각자 빚은 술 품평회를 통해 장원주를 선발했으며 장원에 선정된 임상돈 학생이 빚은 술로 건배를 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웃음치료사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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