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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1 14:1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영화 백곡참숯 대표가 정지권 백곡면장에게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백곡참숯 정영화(63) 대표가 18일 진천군 백곡면사무소를 방문해 분말소화기(3.3kg) 50개를 기탁했다.

백곡면(면장 정지권)은 기탁 받은 소화기를 면사무소 25개, 백곡 방범대 15개, 백곡치안센터 5개, 진천농협 백곡지점 5개를 사무실과 차량에 비치하고 화재 발생 시, 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정영화 대표는 "진천소방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백곡면은 소방서에서 멀게는 20km까지 되는 산간지로 전담의소대제 편제 운영이 어려운 지역"이라며 "지역 내의 가용 가능한 자원으로 초동진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돼 소화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백곡면에는 소방서, 파출소가 철수되면서 진천소방서 119구급 차량 순찰 방식으로 일일 8시간만 근무를 하고 있으며 백곡치안센터도 상근배치 근무를 상산지구대로 통합, 순찰 근무제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 불만이 고조돼 왔으며 경찰청과 소방서에 환원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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