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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선 경대수·박덕흠 "충청권 역할론" 한목소리

경대수 "대한민국 발전 위해 충청"
박덕흠 "정우택, 중부권 대표돼야"

  • 웹출고시간2012.05.14 18:4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당선인은 5·15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4일 '충청권 역할론'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경대수(왼쪽)·박덕흠

경, 박 당선인은 이날 본보 기자와 전화인터뷰에서 12월 대선과 연관지어 '충청권 역할론'을 언급서 당 지도부에 충청권 후보가 진출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번 전당대회엔 충북에서 정우택(3선, 청주 상당), 충남에선 김태흠(초선, 보령·서천) 당선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경 당선인은 "차기 지도부에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당대회 선관위 선거인단 소위원장을 맡아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연 뒤 "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고 대선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지도부가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대선후보 경선 등 본격적으로 대선체제로 들어간다"며 "당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면서 당을 하나로 묶어 화합시킬 수 있는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도부에 선출직 충청권 인사가 없어서 '충청 홀대론'이 나온다"고 하자 "대선도 있는 만큼 충청권의 역할을 잘 아는 후보가 당 지도부에 반드시 진출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선 충청권의 역할과 몫이 필요하다"며 "충청권의 역할을 수행하고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후보가 선택받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대선 국면이다. 꼭 충청권 후보가 당선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충청권에서 당 대표가 나오면 좋은데 여의치 않으면 최고위원이라도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김 당선인 간 후보단일화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하자 "안타깝다. 정치권 지인들에게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얘기를 하고 있다"며 "단일화가 안 되면 표 분산 가능성이 있어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대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충청권 후보의 지도부 진입여부를 이런 관점에서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기도 했다. "중부권 대표주자가 되길 바란다. 당선돼 중부권을 대변해야 한다. 대선에서 중부권을 중심으로 한 역할도 해야 한다.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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