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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署-프렌즈클럽, 범죄예방 공동노력

외국인 근로자 '멘토링' 제안

  • 웹출고시간2012.05.01 13:4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렌즈클럽 회원들이 대화의 시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최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1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충북 외국인 이주 노동자지원센터에서 프렌즈(Friends) 클럽(회장 쎅, 방글라데시.38) 외국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프렌즈 클럽은 지난해 8월말 진천지역에서 일하는 일부 외국인들의 사교적 모임으로 순수 외국인단체이다.

진천서는 이들과의 대화에서 수원토막 살인 등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범죄에 대한 의견이 모았으며 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했다.회원들은 경찰과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위해서 기초질서와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외국인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진천지역의 초입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각 국가별 회원들이 멘토가 돼 지역 안내는 물론 범죄예방 리플릿을 직접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진천서는 지난달 30일 탈북자 정수진(가명.여.42)씨의 고모 정목주(여.85)시와 사촌오빠 정용구(63)씨가 만나 가족 상봉을 주선했다.

정씨의 가족은 6.25당시 아버지가 북한으로 끌려가 북한에서 살다가 지난 2011년 딸과 함께 국내 입국한 탈북자 정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제천시 봉양면 고모와 사촌오빠를 만났다.

사촌오빠 정씨는 "돌아가신 아버지 소원이 생전에 북에 있는 동생과 만나는 일이셨다"며 "이렇게 혈육이라도 만나볼 수 있게 해 준 경찰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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