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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광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인터뷰

"단원들 실력향상 위해 부단히 노력"

  • 웹출고시간2012.04.22 18:2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향악 축제 어떻게 준비했나.

-"지난해 11월 부임해 실력 부족으로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뭇매를 맞으며 많이 분발하려고 했다. 2번의 단원평정을 실시하고 많은 단원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살을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단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썼다. 1달여 간 이상을 오전 오후할 것 없이 타이트하게 연습해 왔다."

△교향악 축제 참가로 얻은 성과.

-"관객들의 기립박수에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위안으로 삼았다. 오디션을 통해 21명의 단원이 새로 들어왔고 적응하기도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모두가 호흡을 맞추고 좋은 소리를 만들어 냈다는데 감사했다. 현재 최단기간에 급성장한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게 돼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계획.

-"혹독하게 연습한 만큼 성과가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실력 면에서 최고의 교향악단이 되도록 할 것이고 단원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고의 교향악단을 만들겠다. 또 공연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주부들을 위해 '오전 11시 콘서트'를 월 1회 정도로 선보일 계획이다. 예산이 문제인데 깨어있는 지역 기업체들과 조인해 청주를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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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