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4.18 19:2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화합과 소통, 축제 분위기 속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회원사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건설협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창립 이래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회장 선출'로 꼽히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배(55·사진)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김 회장은 "지난 3년 간 대형공사 분리발주와 신규물량 확대, 실적제한 완화로 지역업체 참여폭을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의 합리적 발주와 수익성제고를 위한 실적공사비 100억 원 이상 적용 등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일감 확보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꼭 통과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건의했다"며 "이 결과 많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말 가까스로 통과되는 쾌거도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혁신도시 건설공사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저가공사 100억 원까지 확대시행을 막기 위해 상경투쟁을 벌여 시행시기를 2년 유예하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건설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 건설인의 밤 음악회와 소식지발행 등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22대 회장 취임과 함께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발주처와 유대강화, 발주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접촉 등을 통해 신규물량을 확대하고, 대형공사는 반드시 분리발주하며 실적제한 완화를 통해 지역업체의 참여폭을 늘려 나가겠다"며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가로막고 있는 조달청 적격심사 평가기준을 완화하고, 건설업 등록기준도 개선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의 애로를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제21대에 진행했던 회원 친선골프 대회나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협의회를 활성화해 회원사들의 소통과 화합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기금 기탁이나 소외된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건설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협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회원사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투명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회운영과 동시에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방안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