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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5 13:3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친환경농산물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추청 벼에 대해 생산 장려금을 3천원에서 6천원으로 100% 인상한다.

군에 따르며 친환경 농법 재배 시 수확량 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어렵게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이 일반(관행)재배 농산물과 소득에서 큰 차이가 없어 농업인들이 생산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친환경 추청 벼(조곡 40kg/ 포대) 생산 장려금을 100% 인상 지급해 친환경 추청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서는 오는 4월10일까지 생거진천 특수미작목회와 농가간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약정을 이행한 농가에 한해 12월말 생산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생산 장려금 인상으로 친환경 추청 벼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대도시 학교급식과 대형마트(롯데마트, E-마크) 등 안정적인 판로처에 공급 물량을 늘려 부족량을 해소시키고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전국 최고의 생거진천 쌀을 일반 소비자들도 더 쉽게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추청 쌀은 현재 170농가, 150여ha에서 520여t을 생산, 학교급식용 380t, 대형마트 140t으로 전량 출하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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