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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계 240km 대장정 출발

관광명소 개발·지역홍보 차원
군청 산악회 26구간 종주 나서

  • 웹출고시간2012.03.15 10:1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청 산악회(회장 임상빈 경제과장)가 괴산군계를 종주하는 대장정에 나선다.

걷기문화, 답사문화 등 새로운 관광산업의 등장과 함께 괴산군청 산악회는 지역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관광명소의 개발 및 지역홍보를 위해 오는 17일 소수, 사리면 일대 구안리고개~오대산~토골고개~379.2.봉~백마산~송오고개를 거치는 1구간 종주에 나선다.

그동안 명산지킴이 산악회가 군자산, 희양산, 마역봉, 신성봉, 조령산 등 35명산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으나 올해 괴산군청 산악회로 재정비하여 총 240km의 괴산군계의 종주에 나서게 됐다.

괴산군계 종주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종주할 계획으로 기존 등산로 8구간, 신규 18구간 등 총 26구간으로 나누어 종주하게 된다.

괴산군청 산악회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괴산군계 종주는 공무원 뿐 만아니라, 산행전문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이 참여하게 되며, 지역 산악에 관심있는 주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장정 시작으로 지역주민 및 산악회 참여를 유도하여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며, 군계에 따라 역사, 문화, 먹거리 발굴로 대외적 홍보 및 군계의 각종자료 수집, 테마코스 개발, 충청도양반길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산악회 관계자는 “이번 괴산군계 종주는 산악 등산을 넘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종주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이나 산악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계 종주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은 830-3151로 연락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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