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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 본격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착공식

  • 웹출고시간2012.03.14 19:3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이전 예정기관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15일 착공식을 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정범구 국회의원 등 동반이전 기관장을 포함한 주요초청인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기술표준원 청사는 부지면적 7만㎡, 연면적 2만3천㎡에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총 공사비 671억 원이 투입된다.

청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11개 기관) 중 지난해 착공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기술표준원은 표준과 안전, 적합성 등 국내 유일의 시험연구 정부기관으로 토탈시험인증센터 구축, 산학기관과 관련기업의 동반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북지역 업체가 50%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

이번 착공식과 함께 올해 안으로 임차기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제외한 이전 공공기관이 착공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전기관과 함께 관련기업 등의 동반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부권 성장거점도시로서의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생활 등 정주여건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도시 건설이 본격적인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는 조성면적 6.925㎢에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2020년 계획인구 4만2천 명을 목표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IT·BT·태양광 산업 등 충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자족형 생태혁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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