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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이태 청주성모병원 2대 의무원장

"초일류 전문센터 육성해 충북 '터미널 병원' 도약"

  • 웹출고시간2012.03.07 18:5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성모병원 2대 의무원장에 박이태(60·사진) 의학박사가 취임했다.

박 의무원장은 1997년 청주성모병원 흉부외과 과장(초대 QI실장)으로 부임해 응급의료센터장(2004.9~2007.2)과 종합건강증진센터장(2011.6~현재)을 역임한 청주성모병원 1호 의사다. 대구가 고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취임소감

"그동안 전임 의무원장이 탄탄한 기반을 다져놔 큰 부담 없이 새로운 시작을 열게 됐다. 올해 한발 더 나아가 병원장 신부님과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병원의 도약 계기로 삼겠다. 병원 고객들에게 직원 모두가 좋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병원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병원구상 계획이 있다면

"올해 병원 내부 리모델링, 외래동 신축, 부지확장 등 외적 개선이 마무리된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초일류 전문특성센터를 육성해 '지역사회의 터미널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

-성모병원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가톨릭병원으로서 경영투명성과 양심적인 진료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감이 강점이다. 앞으로도 병원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처우개선, 복리후생, 수익증대 방안을 연구해 인재들이 오고싶어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재임기간 중 중점사업 계획

"먼저 올해 '의료기관 인증'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생겼다. 고객은 물론 내부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진료의 질적 향상'과 일상적인 업무흐름을 분석한 '표준화된 업무지침'을 완성해 내적성숙을 이루겠다."

-지역사회 공헌 사업계획

"지역 친밀형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습관개선연구소 개설, 문화취미교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강좌, 종합문화복지관 등을 계획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각인 시키겠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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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