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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 충북도내 경선지역 후보

청주 흥덕을 - 새누리당 오장세·김준환
보은·옥천·영동 - 새누리당 심규철·박덕흠
증평·진천·괴산·음성 - 새누리당 경대수·김영호
청주 흥덕갑 - 민주통합당 오제세·손현준

  • 웹출고시간2012.03.06 20:3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로 4·11 총선이 36일 남았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충북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해 오는 17일 국민참여경선을 벌인다.

민주통합당은 앞서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 대한 국민참여경선을 결정 선거인단을 모집, 6일과 7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다.

이에 본보는 새누리당 경선지역인 청주 흥덕을(기호 가 오장세, 나 김준환), 보은·옥천·영동(기호 가 심규철, 나 박덕흠), 증평·진천·괴산·음성(기호 가 경대수, 나 김영호) 지역과 민주통합당 경선지역인 청주 흥덕갑(오제세, 손현준) 선거구 경선 후보자들의 각오와 전략 등을 들어봤다.

청주 흥덕을 선거구 경선주자들 일문일답.

오장세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그동안 새누리당에 충성을 다했다. 당이 어렵다. 앞으로 청주에서 당을 이끌 수 있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경쟁력이 중요하다. 선거에서 한번도 져 본 적이 없다. 본선 경쟁력이 있는 주자가 공천을 받아야 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등록금을 스스로 벌어서 학교를 다녔다. 서민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것을 알릴 생각이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임을 밝히겠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무엇보다 본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도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이겨 도의회 의장까지 했다. 지역의 현안도 잘 알고 있다. 민주통합당으로부터 공격 받을 만한 (신상) 문제도 없다"

김준환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페어플레이하겠다. 흥덕을 지역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 경선을 통해 일반국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친박(친박근혜)후보다. 박근혜 위원장과 10년 이상 정치를 같이 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충북 선거본부장을 했다. 박 위원장의 정치철학을 구현하겠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기업 유치계획 등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변호사로서 지역민들의 어려운 점을 풀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얘기하겠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흥덕을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흥덕을의 현안사업을 누구보다 잘 안다. 흥덕을을 아는 사람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 나아가 대선도 있다. 대선승리를 위해 경쟁력있는 친박후보가 필요하다"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 경선주자들 일문일답

심규철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정정당당한 승부가 되려면 남부3군 군민들이 금권선거를 막아줘야 한다. 군민들이 깨끗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 주기를 당부한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남부3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됐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재선의원이 된다. 우리 지역 어디에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안다.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겠다. 오랫동안 남부3군에서 흔들림 없이 정치를 했다. 이 점도 잘 알리겠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중앙인맥·학연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산을 많이 갖고 있다. 또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만 되면 정말 잘 할 수 있는 때가 됐다"

박덕흠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경선 자체를 환영한다.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껏 열심히 해왔다. 경선에선 더욱 박차를 가해 기필코 승리하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남부3군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낙후됐다. 경제를 회생시켜 서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얘기할 생각이다. 농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설명할 것이다. 특히 효도정치의 필요성을 많이 생각한다. 이를 잘 알릴 것이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민의 아픔을 잘 안다. 또 그동안 을의 입장에서 살았기 때문에 서민의 애환도 안다. 농민과 서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 경선주자들 일문일답

경대수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중부4군 군민들에게 경대수의 진정성을 알릴 생각이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당원 선거인단은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의사가 명확한 사람들이다. 당원들에게 민주통합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설명하겠다. 일반국민 선거인단에게는 투표를 호소하겠다. 우리 지역은 굉장히 넓어 투표율이 우려된다. 1천200명의 일반국민 선거인단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지난 4년 동안 저와 아내는 지역과 애환을 함께 했다. 무엇인 문제인지를 주민들에게 듣고, 피부로 느꼈다.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알게 됐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야 하지 않나"

김영호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국민경선으로 공천이 결정된 것은 잘 된 일이다. 주민들로부터 공천을 받아 본선에서 승리하면 더 당당하게 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할 것인가.

"중부4군은 낙후돼 있다. 제대로 대접도 못 받고 있다.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지역은 농업이 중심인 만큼 농산물 수입에 대비해 농·축산 가공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또 보건·의료산업단지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 등을 잘 알릴 생각이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음성의 유권자수가 가장 많다. 민주통합당 정범구 의원의 고향이 음성이고, 나도 음성이다. 내가 공천을 받으면 음성에선 표가 반반으로 갈릴 것이다. 본선에서 승리키 위한 선거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청주 흥덕갑선거구 경선주자들 일문일답.

오제세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선거인단 등록이 번거롭고 까다로운데 등록을 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 이런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하나.

"서민들이 살기 어려운 사회가 됐다. 청년 일자리, 비정규직 임금 문제 등이 불거졌다.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편적 복지와 서민경제 정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중이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부자정책을 실시해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졌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손현준 예비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민주당을 혁신해야 한다. 당의 인기는 MB정권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일 뿐이다. 민주당 의원들 면면을 보면 새누리당 의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승리해 당을 혁신하겠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선거인단에게 호소하나.

"청주는 보건·의료 도시다. 의사출신으로 대학에 몸담고 있는 만큼 의료·복지·교육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또 청주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앞으로도 청주를 떠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알리고 있다"

△왜 공천을 받아야 하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에 대해 상대 후보는 어정쩡한 입장이다. 이것이 관료주의 정치다. 이를 청산해야 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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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